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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 놀라운게 우리네 집입니다. 흙벽을 털어내었더니 (부수기), 대나무와 흙이 다시 제 모습으로 돌아갔습니다. 제주도 흙은 이렇듯 검은 색인데, 짚과 섞은 뒤, 나무 기둥과 기둥 사이를 대나무나 잔가지로 망처럼 엮어 그 위에 발랐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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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흙에 물을 부어 이기니깐 다시 흙벽의 재료가 되는 군요. 이처럼 친 환경적인 게 우리네 전통가옥인데, 일하면서 순간 순간이 감탄의 연속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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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장의 거미줄을 걷어내었더니, 제법 깔끔한 모습을 되 찾았습니다. 나무는 사포로 그을음을 벗겨낸 뒤 니스나 옻칠을 하고, 짚이 보이는 천장은 흙으로 발라, 그대로 천장으로 쓸 생각입니다. 벌써 깔끔해진 천정 모습이 그려지는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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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을 둘러싼 흙벽입니다. 집안과 집밖을 가르는 벽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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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기저기 벽에 구멍난 곳을 떼운 모습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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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도 영민 a000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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